[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최근 가상자산 업계의 화두 중 하나는 유통량 논란이다. 다날의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인 페이코인 중 7억개에 달하는 유통량이 누구에게 지급됐는지 알 수 없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금융당국은 이번 의혹이 제기된 물량에 대해 누구에게 준 것인지 밝히라고 요구했고 다날 측은 회사 간의 비밀 유지 계약이 맺어졌다는 이유로 공개를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논란에 페인코인 측은 코인 배분 현황을 공개하며 정면 반박에 나선 상황이다. 페인코인의 ‘실명계좌 확보’ 여부에도 업계의 관심이 쏠리는 시점이다. 이달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레저메타버스 프로젝트의 운영사 플레이놈은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엔키와 ‘레저메타체인 버그바운티’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버그바운티(Bug Bounty)는 소프트웨어 등을 분석해서 발견한 보안 취약점을 제보하면 이를 평가하고, 그에 적합한 포상금을 지급하는 일종의 취약점 보상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외부 공격자 관점에서의 보안 진단에 탁월하고, 비용 대비 효과적이라는 장점이 있어 구글·애플·아마존 등 글로벌 IT 기업들이 적극 활용 중이다.레저메타버스 버그바운티는 엔키가 개발한 버그바
[더퍼블릭 = 임준 기자] 소비자 서비스도 체계적인 관리와 표준화를 위한 국가공인 인증을 대기업이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전자서비스는 국내 최고 권위의 국가공인 정보보호 인증인 '정보보호관리체계(ISMS)'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ISMS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기업의 기술적·물리적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종합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이다라고 소개했다.이 인증은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 16개, 정보보호 대책 64개 등 총 80개 인증 기준에 대한 적합성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 인증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66개의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 4곳에서만 현금으로 코인을 매매할 수 있게 됐다. 25개의 거래소에서는 코인 간 거래만 가능하며 그 외의 거래소는 영업을 중단해야 한다. 이 가운데 일각에서는 거래소의 불법행위로 인한 투자자 손실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당초 금융당국 거래소가 영업을 중단해도 이후 30일간은 인출 및 이체가 가능하다고 발표했지만 기획 파산 등의 가능성이 있다는 것. 26일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따르면 지난 24일까지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체 66개 사업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가상화폐 거래소 및 지갑사업자 등 가상자산 사업자의 금융당국 신고가 오늘 마감된다. 일부 사업자는 실명계좌를 확보하지 못해 코인마켓으로 신고를 마쳤고 신고하지 않은 거래소는 오는 25일부터 줄폐업이 예상된다. 24일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따르면 가상화폐와 관련된 사업을 지속하려는 기존 사업자는 이날 밤 12시까지 신고를 마쳐야 한다. 또한 신규 사업자는 요건을 갖추면 언제든 신고할 수 있다.‘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에 따르면 가상화폐 거래소는 정보보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정부가 내놓은 가상자산(코인) 거래소 필수 인증 마감일이 일주일 후로 다가온 가운데 영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거래소들은 17일까지 폐업 공지를 해야만 한다. 이에 따라 오는 24일 이후 운영이 어려운 거래소들이 속속 문을 닫고 있다.당국에 따르면 지난 10일 가상자산 거래소 가운데 28곳이 사업자 신고 필수 요건인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받은 상태다. 이 중에서도 실명확인 입출금계정을 받고 금융정보분석원(FLU)에 사업자 신고를 마친 곳은 업비트‧빗썸‧코인원‧ 코빗 네 곳 뿐이다.만약 투자자가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가상화폐 사업자의 신고 기한이 보름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내 4대 거래소(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를 제외한 중소 거래소의 존폐 여부가 불투명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업비트에 이어 빗썸, 코인원, 코빗은 은행의 실명 입출금계좌를 발급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8일 은행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국내 2, 3위 거래소인 빗썸, 코인원과 실명계좌 발급 재계약을 마치고 확인서를 발급했다. 신한은행도 코빗에 실명 입출금계좌를 계약하고 확인서를 발급하기로 했다. 이로써 국내 4대 가상화폐 거래소는 특금법에 따른 가상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국내 4대 암호화폐거래소 가운데 업비트의 예치금 잔액이 나머지 세 곳(빗썸, 코인원, 코빗)의 예치금 잔액보다 4배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업비트가 홀로 특정금융거래정보법에 따른 가상자산사업자 신고를 마친 가운데 독과점에 따른 이용자의 피해 발생 우려도 나오고 있다. 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실이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등 4대 거래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업비트의 지난달 말 기준 전체 이용자 예치금 잔액은 5조2678억4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두 번째로 거래 규모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오는 9월 24일부터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이하 특금법)이 적용될 예정인 가운데 가상화폐 거래소들이 다시 한 번 ‘암초’를 만났다. NH농협은행이 가상화폐(가상자산) 거래소인 빗썸과 코인원에 코인의 입·출금을 막아달라고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코인 입·출금 거래자의 정보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지 않으면 실명계좌를 발급해주지 않을 수도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현재 가상화폐 거래소는 9월 24일 전까지 금융정보분석원(FIU)에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를 해야 한다. 사업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문을 닫는 가상화폐 거래소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9월 24일까지 가상화폐 거래소는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개정안에 따라 은행으로부터 실명계좌를 발급받아야 하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일부 가상자산 거래소에서는 특금법 이전까지만 영업하고 그 이후에는 문을 닫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먹튀’ 논란이 일기도 했다. 최근 금융위원회가 전수 조사로 밝혀낸 위장계좌 사용 거래소는 해당 계좌 거래 중단에 이어 문을 닫을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2일 가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오는 9월 24일 특정금융정보법이 시행되기 전에 가상화폐 거래소(가상자산 거래소)들이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20여곳이 넘는 거래소가 아직 ISMS 인증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이들 가상화폐 거래소가 특정금융정보법 시행 전까지만 영업을 하고 그 이후에는 영업을 하지 않는 일명 ‘먹튀’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가상화폐 거래소는 실명확인 입출금계좌를 사용해야 하지만 9월 24일까지는 과도기적으로 비(非)실명확인 집금계좌를 이용할 수 있다.이 가운데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이 ‘가상화폐거래소 신고 기한’을 연장하는 법안을 대표 발의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금융당국은 여전히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혀 극명한 입장차를 내보였다. 27일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은 가상화폐거래소의 실명계좌 확보 문제와 피해자 예방을 위해 거래소의 신고 기한을 한시적으로 12월까지 연장하는 내용을 담은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거래소들의 신고 기한은 12월 24일로 3개월 연장된다. 조 의원 측은 “거래소 신고 기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앞으로 국내 투자자를 상대로 하는 해외 가상화폐 거래소라고 해도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와 동일한 규제를 적용받을 예정이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는 특금법에 따라 9월 24일까지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과 실명계좌 등 전제 조건을 갖춰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해야 한다. 앞서 금융위는 최근 정무위에 제출한 서면답변서에서 “외국 가상자산거래업자들이 FIU(금융정보분석원)에 신고하지 아니하고 내국인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것은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상 불법이므로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암호화폐(가상자산)거래소는 당초 예정대로 9월 24일까지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에 따라 금융당국에 신고해야 한다. 금융위가 신고유예 기한에 변함이 없다고 못박은 것이다. 19일 금융위는 기존 가상자산 사업자에 대한 신고 유예기간을 9월 24일까지 예정대로 진행할 것임을 재차 밝혔다. 금융당국이 투자자 보호를 위해 기간 내 신고하지 못한 거래소가 폐쇄되더라도 암호화폐를 출금하거나 타 거래소로 이동할 수 있도록 유예기간을 연장할 것이라는 관측이 일각에서 제기되자 금융위가 반박한 것이다.금융위 측은 “9월 24일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가상화폐 거래소가 오는 9월 25일까지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시행에 따른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를 마쳐야 하는 것과 관련 무더기 코인 정리에 나서면서 투자자들의 피해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가상화폐 상장폐지나 투자유의종목 지정 이후 걸리는 기간도 거래소 마다 각기 달라 청와대 국민청원이 되는 등 불만이 확산되는 분위기다.17일 가상화폐 거래소 업계에 따르면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한 거래소 20곳 중 11곳이 정부 차원의 가상화폐 시장 관리 방안이 발표된 지난달 28일 이후 코인 거래 지원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특금법(특정금융정보법) 유예기간 마감을 앞둔 중소 가상화폐 거래소들이 ‘잡코인’의 상장폐지에 들어갔다. 유동성이 낮은 알트코인, 이른바 ‘잡코인’이 많을수록 거래소 평가 시 불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가상화폐 거래소는 특금법에 따라 오는 9월 24일까지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과 은행실명계좌 연동확인 등의 요건을 갖추고 등록을 마쳐야 계속 거래를 할 수 있다.현재까지 ISMS 인증을 받은 가상화폐 거래소 20곳을 전수조사한 결과 거래소들이 올 상반기까지 200여종의 잡코인을 퇴출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핫빗코리아(주식회사 트레스랩)가 블록체인 보안 전문업체 웁살라시큐리티와 ‘디지털 자산 자금세탁방지(AML)’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개정안에 따르면 가상자산 사업자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고객확인(KYC) ▲자금세탁방지(AML)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핫빗코리아는 이에 따른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웁살라시큐리티와 솔루션 공급 계약을 맺게 되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핫빗코리아는 디지털 자산의 자금세탁 블랙리스트 검색이 가능한
배재광 블록체인거버넌스컨센서스위원회 의장(인스타페이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 홍남기 부통리, 은성수 금융위원장 등 국회와 정부의 책임있는 분들이 가상자산의 실체, 규제 등 정책을 결정하기 위하여 법안을 제안하였으나 여전히 명료하지 않은 부분이 있어 보인다. 이에 특금법과 국회 의안시스템에 올라 온 법안을 중심으로 간단하게 내용을 살펴 본다.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에 대한 개념은 어떻게 규정하고 있는가비트코인 등 가상자산과 같은 특정 사안에 대한 법안은 그 정의를 명확하게 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한다. 법안 등 규제의 필요성을 담은